현대자동차의 소형SUV 코나가 티저 광고영상 속에서 모습을 살짝 드러냈다.
현대차가 25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소형SUV 신차 코나의 티저 광고영상 3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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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코나' 광고영상의 한 장면. |
‘이름’, ‘기대’, ‘베일’ 등의 제목을 붙인 광고영상 3편에서 LED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헤드램프, 캐스케이딩 그릴, 코나 엠블럼 등 차량의 외관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현대차는 앞서 코나의 콘셉트를 소개하는 이미지 광고영상을 공개했지만 코나 차량이 직접 등장한 광고영상을 공개한 건 처음이다.
현대차는 올해 여름에 국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해외에서도 코나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는 현대차가 전 세계를 겨냥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소형SUV 모델이다.
코나는 국내에서 쌍용차 티볼리, 기아차 니로, 르노삼성차 QM3, 한국GM 트랙스 등과 경쟁하게 되며 해외에서는 닛산 주크, 쉐보레 트랙스, 혼다 HR-V, 뷰익 앙코르, 지프 레니게이드 등이 코나의 경쟁차종으로 꼽힌다.
코나의 구체적인 사양과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기아차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소형SUV 스토닉(가칭)과 플랫폼을 공유하며 선택사양으로 4륜구동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코나에 △탑승자의 승하차 편의성과 주행 편의성를 고려한 실내공간 △사용자 중심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각종 안전사양 등을 구현해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