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V10에 안드로이드 새 운영체제 '누가' 업데이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5-24 11:3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소비자의 요구를 받아들여 스마트폰 V10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최신버전 ‘누가’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LG전자는 24일부터 국내에 출시된 V10을 대상으로 누가 업데이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 V10에 안드로이드 새 운영체제 '누가' 업데이트  
▲ LG전자가 2015년 출시한 'V10'.
안드로이드 누가 버전은 지난해 말 구글이 공개한 최신 운영체제로 스마트폰 G6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지난해 출시된 LG전자의 G5와 V20에도 업데이트가 실시됐다.

LG전자는 당초 2015년 출시된 G4와 V10에는 누가 업데이트를 배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출시된 지 상대적으로 오래된 제품인 만큼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출시한 지 2년도 되지 않은 제품에 업데이트를 실시하지 않는다며 거세게 반발하자 LG전자는 뒤늦게 G4와 V10에도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며 계획을 바꿨다.

G4는 늦어도 7~8월 안에 업데이트가 실시될 것으로 예정됐다.

LG전자는 G4와 V10에 누가 업데이트를 실시할 때 일부 앱이 호환되지 않거나 소프트웨어 동작이 불안정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업데이트 설치 여부를 소비자가 직접 결정하도록 했다.

안드로이드 누가 버전은 이전 운영체제인 ‘마시멜로’와 비교해 인터페이스 편의성이 높아졌고 데이터 절약 기능 등이 새로 추가됐다.

LG전자는 해외에 출시된 G4와 V10에도 통신사 등에 협의를 거쳐 업데이트를 배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