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사드보복 완화 기대, 화장품과 면세점회사 주가 훈풍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5-19 18:2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의 사드보복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화장품, 면세점업종 회사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9일 LG생활건강 주가는 전날보다 2.15% 오른 99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사드보복 완화 기대, 화장품과 면세점회사 주가 훈풍  
▲ 중국정부가 사드보복 조치로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관광을 전면 금지시킨 지난 3월15일 서울 시내 한 면세점이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뉴시스>
LG생활건강 주가는 지난해 9월 100만 원대가 무너진 뒤 최근까지 80만 원 아래에서 밑돌았다. 그러나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5월 들어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시작해 17일 8개월 만에 100만 원을 찍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도 1.27% 오른 3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콜마 주가는 1.35% 오른 9만200원에, 한국콜마홀딩스 주가는 1.15% 상승한 3만945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한국화장품 주가도 장중 한때 2만3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종가는 0.89% 오른 2만2600원이었다.

면세점과 여행 등 중국인 관광객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종목의 주가도 상승흐름을 보였다.

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신라 주가는 1.63%, 신세계 주가는 1.31% 올랐다.

롯데쇼핑 주가도 1.1% 오른 27만65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을 만나 “중국에서 롯데에 대한 제재도 풀리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