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피스텔 건설사인 우성건영과 협력해 소규모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스마트 관리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우성건영이 짓는 오피스텔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관리서비스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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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5월 말 분양하는 하남시 미사 강변도시 ‘우성르보아파크Ⅱ’ 480세대에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우성건영이 짓는 모든 오피스텔에 적용된다.
SK텔레콤이 출시한 인공지능비서 스피커 ‘누구’에게 음성으로 지시를 내리면 사물인터넷이 내장된 조명과 전자기기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오피스텔 주인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밖에서도 출입문이 잠겼는지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인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원룸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가정용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시장을 만들어 나간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오피스텔을 비롯한 소형 공동주택에 스마트 기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