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화케미칼과 OCI, 새 정부 미세먼지 감축정책에 수혜 기대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5-16 16:5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케미칼과 OCI가 문재인정부의 미세먼지 감축정책에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를 받아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16일 한화케미칼 주가는 2만8600원, OCI주가는 8만6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화케미칼 주가는 전일보다 3.06%(850원), OCI 주가는 4.45%(3700원) 올랐다.

  한화케미칼과 OCI, 새 정부 미세먼지 감축정책에 수혜 기대  
▲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왼쪽)과 이우현 OCI 사장.
한화케미칼 주가는 대통령선거 전날인 8일부터 이날까지 13.5%,  OCI주가는 같은 기간 7.3% 각각 상승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신재생에너지발전량을 늘리는 공약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15일 30년 이상 가동된 노후석탄화력발전소 가운데 8기를 가동중단하고 2018년부터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률이 떨어지면 줄어든 발전량을 메우기 위해 LNG와 태양광 등 친환경발전소의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중단뿐 아니라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전체발전량의 20%로 끌어올리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공약이 현실화하면 국내에 태양광발전소 발주량이 늘어나면서 한화케미칼과 OCI가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업계는 바라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