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6월 미국에서 트럼프와 정상회담 할 듯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5-11 16:4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미국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후 늦게 트럼프 대통령과 30여 분을 통화하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워싱턴을 방문하겠다”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미국에 공식 초청하겠다”고 답했다.

  문재인, 6월 미국에서 트럼프와 정상회담 할 듯  
▲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문 대통령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다”며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고 밝혔다.

한미정상회담은 7월 7~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정상회의 이전인 6월에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G20정상회의 뒤에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면 이르게 한미정상회담을 추진한 의미가 퇴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미정상회담의 중요 의제는 북한 핵문제에 대한 공동대응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실용적이라 대화가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외교안보수석과 외교부 장관 인선이 이뤄지는 대로 곧바로 정상회담 세부 협의를 위한 방미 특사단 파견 논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미정상회담 조기개최 방침이 분명한 만큼 실무적으로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