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중국에서 모바일게임 매출증가와 신규 라이선스 계약 등으로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올해 1분기에 매출 338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5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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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자사 게임 ‘미르의 전설2’를 놓고 중국게임 ‘열염용성(烈焰龍城)’과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고 중국출시 이후 높은 매출 수준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3월 출시한 게임 ‘에어로 스트라이크’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013년에 매출 2274억 원을 올렸으나 모바일게임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2016년에는 1080억 원까지 전체 매출액이 감소했다.
올해 하반기에 ‘피싱 스트라이크’, ‘캔디팡2’ 등의 새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고 계속해서 매출원 확보에 노력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