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CJ그룹 최대 수익원으로 부상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5-08 20:20: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핵심사업인 올리브영의 성장에 힘입어 CJ그룹의 가장 큰 수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올리브영이 CJ그룹의 최대 수익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3년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제일제당 수준의 순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CJ그룹 최대 수익원으로 부상  
▲ 허민호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부문 대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영업이익 1574억 원, 순이익 122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은 68.4%, 순이익은 56.7% 증가하는 것이다.

임 연구원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기준 CJ그룹 순이익에서 비중 21%를 차지할 것”이라며 “식음료기업을 모태로 하는 CJ그룹의 구조적인 변화시점”이라고 파악했다.

올리브영은 헬스앤뷰티숍 시장의 압도적인 1위 사업자로 시장점유율 70%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매출이 연평균 39.4% 늘었다.

지난해 출점점포 수는 248개로 전년과 비교해 44.9% 증가했으며 기존점의 매출성장률 역시 14%를 기록했다.

임 연구원은 “매장 수 급증에도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두자릿수를 웃도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편의점업계의 5년간 연평균 출점 성장률이 8.8%에 불과한 것과 비교해도 성장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올리브영 매장 수 1천 개, 2020년까지 1500개 달성을 목표로 세워 뒀다. 현재 매장 수는 800개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