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팬택 인수설 부인, 쏠리드 주가 롤러코스터 타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5-08 16:1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스마트폰업체 팬택을 인수한다는 보도내용을 부인한 뒤 주가흐름이 크게 엇갈렸다.

팬택을 자회사로 둔 쏠리드 주가는 하락세로 전환했고 LG전자 주가는 급등했다.

  LG전자 팬택 인수설 부인, 쏠리드 주가 롤러코스터 타다  
▲ 정준 쏠리드 대표 겸 팬택 대표.
8일 쏠리드 주가는 이전거래일보다 5.93% 하락한 238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LG전자가 쏠리드의 자회사인 팬택을 인수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쏠리드 주가는 최고 31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LG전자가 오전 11시50분경 이런 내용을 부인하자 주가가 급락세로 전환했다.

LG전자는 “팬택 인수를 전혀 검토한 적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쏠리드는 2015년 팬택을 인수한 뒤 재무구조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마트폰 ‘IM-100’의 흥행실패로 팬택의 실적부진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전자 주가는 이전거래일보다 7.39% 급등한 7만7천 원으로 장을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LG전자가 1분기에 미국에서 역대 최고 스마트폰 점유율인 20%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뒤 팬택 인수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며 상승세가 계속 이어졌다.

LG전자가 팬택을 인수할 경우 고정비가 증가하고 재무부담을 안아 득보다 실이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