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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부동산시장, 금리인상과 신규물량 탓에 주춤할 듯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5-08 11: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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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오르고 대선 이후 분양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부동산 경기가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7일 “금리 상승에 따른 부동산시장 하방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선 이후 부동산시장, 금리인상과 신규물량 탓에 주춤할 듯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은행 통계자료에 따르면 3월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월보다 0.02%포인트 오른 3.21%를 기록했다. 8개월 연속으로 금리가 오르면서 2015년 2월 이후 25개월 만에 금리가 최고치를 나타냈다. 저점인 2016년 7월 금리 2.66%와 비교하면 0.55%포인트 높다.

윤 연구원은 “변동금리로 대출받아 집을 구매한 실수요자들의 이자상환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잠재적 실수요자의 구매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미분양재고도 늘어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재고는 6만1679호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전년 같은달 대비 14.5% 늘어났다. 지방이 전월 대비 1.2% 감소한 반면 수도권에서 미분양재고가 6.4%나 증가했다.

5월과 6월은 분양물량이 올해 들어 최대 규모로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출규제와 조기대선 등으로 분양을 미뤘던 건설사들이 대선 이후 일제히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윤 연구원은 “대선 이후 두달 동안 전국에서 11만3천 가구에 이르는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 가운데 약 20%가량은 재건축/재개발 물량으로 집계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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