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두산엔진, 조선업황 부진 여파로 일감 계속 줄어들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5-02 11:1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엔진이 신규수주 부진으로 수주잔고가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2일 “두산엔진은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냈지만 신규수주가 매우 부진했다”며 “수주잔고가 내년까지 계속 하향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두산엔진, 조선업황 부진 여파로 일감 계속 줄어들 듯  
▲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
두산엔진은 1분기에 290억 원의 일감을 새로 확보했는데 지난해 1분기 신규수주 금액의 23.2% 수준에 불과하다. 산엔진이 1분기에 낸 매출의 14%에 그친다.

신규수주 부진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국내 조선사들이 새로 확보한 일감이 2015년보다 71.4% 감소한 모두 1133만CGT(가치환산톤수) 그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사들이 선박의 건조계약을 따낸 뒤 두산엔진에 엔진을 발주하기까지 시차가 발생하는 점을 감안할 때 두산엔진의 수주잔고가 내년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두산엔진은 1분기 말 기준으로 1조2848억 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보다 수주잔량이 35.4% 줄었다.

앞으로 실적은 개선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두산엔진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수주잔고로부터 안정적인 매출을 내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른 선종보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용 엔진의 매출이 늘어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두산엔진이 올해 매출 8842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209.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6월 결론 전망, 박윤영 최대 1천억 안팎 과징금 부담..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