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주가 역대 최고가, 삼성물산과 삼성SDS는 급락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4-27 17:1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지주사 전환계획을 철회한 뒤 삼성그룹 지배구조개편과 관련된 주요 계열사들의 주가가 갈렸다.

2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2.43% 오른 219만2천 원으로 장을 마치며 3일 연속으로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종가기준 시가총액은 306조 원으로 사상 처음 300조 원대로 늘어났다.

  삼성전자 주가 역대 최고가, 삼성물산과 삼성SDS는 급락  
▲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가 이날 지주사 전환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하는 동시에 새 주가부양정책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주주환원정책의 일부로 검토하던 지주사 전환계획을 실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지주사전환을 검토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주가상승효과를 주기 위해 50조 원 정도의 자사주를 내년까지 모두 소각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삼성전자가 계획대로 소각을 실시하면 현재 주식 발행수의 13% 정도가 줄어 기존 주식의 가치가 오르는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별도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도 진행하고 있다.

이런 효과로 삼성전자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지주사 전환계획의 철회로 향후 주가흐름을 예측하기는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면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 등 지배구조 개편과정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던 계열사들의 주가는 크게 떨어졌다.

삼성물산 주가는 전일보다 6.84% 하락한 12만2500원, 삼성SDS 주가는 6.48% 떨어진 13만7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승계를 위해 삼성전자 지주회사와 삼성물산 또는 삼성SDS를 합병할 수 있다는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지주사 전환계획이 백지화되면서 앞으로 삼성물산과 삼성SDS 주가가 실적 등 근본적인 사업가치에 따라 움직이는 안정적인 흐름을 찾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2025년 영업이익 863억 24% 감소, 자회사 신규사업 비용 영향
크래프톤 작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개발비 증가에 영업익은 10% 감소한 1조544억
일본 다카이치 정부 '아베노믹스 재현' 총선 공약에 그치나, 실현 가능성 의문
'더이상 SI기업이라 부르지 말라' LGCNS 현신균 휴머노이드 '피지컬AI'로 '매출..
중국 샤오펑 휴머노이드 로봇 '유망주' 평가, "테슬라 전략 뒤 따른다"
대우건설 성수4지구 경쟁 앞두고 빅배스 결단, 김보현 올해 도시정비 승부수 시험대
지난해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7% 증가, 현대차그룹 11.8% 늘었지만 4위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좌초 위기' 넘고 다시금 탄력, 생산 감축 논의에 마침내 힘 실리나
이재명 "임대사업자 등록만 하면 집 얼마든지 사모을 수 있다는 것 이상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투자 경쟁에서 아마존에 '우위' 평가, 씨티 "현금 창출력 더욱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