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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계열사 시너지로 1분기 순이익 급증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4-20 18: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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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딧은행(BCC) 매각대금 등 일회성 이익에 영향을 받아 1분기에 순이익이 늘었다.

KB금융지주는 1분기에 순이익 8701억 원을 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7% 늘었다.

KB국민은행의 센터크레딧은행 매각대금 1580억 원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 KB국민은행은 센터크레디트은행의 지분 41.9%를 카자흐스탄 현지의 ‘테스나(Tsesna)뱅크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KB금융지주, 계열사 시너지로 1분기 순이익 급증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
KB금융 관계자는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노력과 KB증권과 연계영업 등을 통해 핵심이익도 늘었다”며 “전사적인 비용통제를 실시해 일반관리비도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순이자이익은 1조726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4.6% 늘었다.

수수료이익은 현대증권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1분기보다 41.4% 늘어난 5206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타영업손익은 619억 원이다. 지난해 1분기 적자 338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KB금융 관계자는 “KB증권과 연계영업 확대로 신탁과 펀드, 방카슈랑스, 기타 증권상품 등 수수료이익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며 “기타영업손익도 은행과 증권의 유자증권 및 파생상품 관련이익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2549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4.2% 급증했다. 지난해 1분기에 충당금 환입액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및 대우조선해양 충당금 때문이라고 KB금융은 설명했다.

1분기 일반관리비는 1조167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늘었다.

은행부문 비중은 67.9%, 비은행부문 비중은 32.1%로 나타났다.

은행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1분기에 순이익 6635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71.4% 늘었다.

KB국민은행의 순이자이익은 1조2642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8%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357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8.9% 늘었다.

KB국민은행의 일반관리비는 83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3.0% 줄었다.

1분기 비은행계열사 순이익을 살펴보면 KB손해보험 999억 원, KB국민카드 833억 원, KB증권 638억 원, KB캐피탈 365억 원, KB생명보험 129억 원 등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의 완전자회사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균형 있는 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이익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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