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0일 인천 서구 경인항 통합운영센터 전망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인프라 뉴딜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앞으로 5년 동안 50조 원을 공공인프라에 투자해 안전, 일자리, 경제 등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뉴딜정책을 내놓았다.
홍 후보는 20일 인천 경인항 통합운영센터에서 ‘홍준표를 찍으면 국토의 혈관이 젊어진다’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 후보는 “대형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노후 인프라는 전면적으로 새 인프라로 교체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4년 서울 하수관로 중 70%가 30년이 넘어 노후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하철, 교량, 도로, 철도, 가스관 등 노후 인프라의 안전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5년 단임정부는 정권의 실적관리를 위해 국민안전을 뒤로 한 폭탄돌리기를 했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국무총리실 산하에 공공인프라 개선기획단을 만들고 공공인프라 재건 5개년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임기 중 1차 5개년 계획기간에 50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그는 “노후 공공인프라 재건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업이 될 것”이라며 “국민안전과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