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법원, 한미약품 미공개정보로 주식거래한 직원에 무거운 벌 선고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4-19 19:2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에서 근무하며 한미약품의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를 한 직원이 재판에서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박정수 판사)은 19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기소된 한미사이언스 직원 이모(32)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천만 원, 4600만 원 추징을 선고했다.

  법원, 한미약품 미공개정보로 주식거래한 직원에 무거운 벌 선고  
▲ 한미약품.
재판부는 “이씨는 미공개정보를 이용해서 주식거래를 해 이익을 얻은 만큼 다른 사람은 피해를 봤다”며 “이는 시장질서를 상당히 어지럽히는 행위이고 부당이득금액 또한 상당히 크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9월 말 한미약품과 독일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이 맺었던 8천억 원대 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다는 미공개 정보를 얻자 한미약품 주식을 팔아 약 3800여만 원의 손실을 피했다.

이씨는 또 한미약품이 프랑스제약사 사노피에 신약을 수출한다는 내부정보를 얻자 2015년 10월부터 11월까지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매수해 약 4700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기도 했다.

검찰은 한미약품 사건을 조사하며 이씨를 포함해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40여 명을 적발했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 규모는 총 30여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해12월 이 가운데 17명을 재판에 넘겼는데 이 씨와 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한미사이언스 법무팀 직원 2명은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