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새 트림인 ‘익스트림에디션’을 추가해 2017년형 투싼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한 2017년형 투싼 ‘익스트림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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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017년형 투싼. |
2017년형 투싼 ‘익스트림에디션’에 기존 2.0 디젤모델을 기반으로 듀얼 트윈팁 머플러와 도어스팟 램프 등 튜익스(TUIX)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이 강화됐다. 튜익스는 현대차의 튜닝 브랜드다.
내부에는 버건디 색깔의 가죽시트와 알로이 페달 등을 도입해 멋을 냈다.
현대차는 ‘익스트림에디션’에 앞바퀴에 경주용차에 주로 쓰이는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하는 등 주행성능을 높였다.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을 재조정해 승차감과 조타감을 개선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안전사양과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주행조향보조 체계와 자동긴급제동체계 등을 새 패키지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스마트 후측방 경보체계와 하이패스, 운전석 통풍시트도 적용했다.
현대차는 2017년형 투싼 모든 모델에 주차할 때 운전석 문만 열리게 하는 세이프티 언락과 고성능 에어컨 필터 등을 기본적용했다. 이에 더해 선호사양들을 트림별로 재배치했다.
2017년형 투싼 가격은 2.0디젤모델이 2420만~2965만 원이다. 1.7디젤모델과 1.6 가솔린 터보모델이 각각 2357만~2865만 원과 2250만~2765만 원이다. 익스트림에디션 트림은 2.0디젤 모델만 운영하며 293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