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 학벌이나 스펙 보지 않고 역량만으로 100명 뽑는다

박상유 기자 glen.park@businesspost.co.kr 2017-04-17 18:13: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그룹이 지원자의 스펙을 보지 않고 채용한다.

롯데그룹은 2017년 상반기 '롯데 SPEC태클 오디션' 채용공고를 내고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롯데, 학벌이나 스펙 보지 않고 역량만으로 100명 뽑는다  
▲ 롯데그룹.
채용에 참여하는 회사는 롯데제과, 롯데백화점, 코리아세븐, 대홍기획, 롯데시네마, 롯데정보통신 등 16개 계열사인데 공채와 인턴을 포함해 100여 명을 뽑는다.

‘롯데 SPEC태클 오디션’은 2015년에 도입된 롯데그룹만의 채용전형으로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직무수행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해 선발한다.

롯데는 이 채용방식으로 뽑은 인원이 다른 전형으로 선발된 인원들과 비교했을 때 적극성, 창의성, 전문성 등에서 뛰어났다고 평가하고 있다. 직무 이해도와 만족도가 높아 직원의 초기 조직적응 및 정착 역시 일반 전형을 통한 입사자보다 우수해 현업에서 반응도 좋았다는 것이다.

전형은 제출과제 심사→ L-TAB(인성검사) →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제출과제로는 4차산업혁명 관련 현업 적용 방안, 1인가구 증가를 반영한 가정간편식(HMR) 상품 관련 아이디어 제시 등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각 회사별로 2017년 상반기 공채 및 인턴채용을 통해 선발된 사원과 동일한 자격이 주어진다.

이들의 지원서에는 이름,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만 기재되고 평가는 채용할 회사가 요구하는 직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한 기획서 또는 제안서, 자기PR동영상 등을 통해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4월27일부터 5월11일까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상유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