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두산엔진, 수주잔고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급증한 듯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4-14 19:5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엔진이 그동안 확보해놓은 수주잔고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실적이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14일 “두산엔진이 기존에 확보해놓은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에 매출이 순조롭게 늘어났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엔진, 수주잔고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급증한 듯  
▲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
두산엔진은 2013년부터 지난해 1분기까지 신규수주를 확대하면서 수주잔고를 꾸준히 늘렸는데 올해 1분기 매출로 반영됐다는 것이다.

두산엔진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019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2.1%, 영업이익은 43.4%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1분기에 신규수주는 부진했을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두산엔진이 1분기에 500억 원 규모의 일감을 새로 확보하는 데 그쳤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이는 두산엔진이 지난해 확보한 신규수주의 12.3%에 그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코로나 때만큼 어렵다' 제주·진에어·티웨이 LCC 톱3 누적 적자 3600억, 경쟁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