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랜드파크, 협력사에게 650억 대금도 결제 못 해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4-13 17:2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랜드그룹이 일부 협력사에 결제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그룹이 최악의 유동성 위기에 몰린 것 아니냐 말도 나온다.

13일 이랜드파크 등에 따르면 최근 3차례에 걸쳐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금마련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열었다. 6월까지 자산과 지분의 매각 등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 미납금을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이랜드파크, 협력사에게 650억 대금도 결제 못 해  
▲ 김현수 이랜드파크 대표이사.
구체적으로 사이판 호텔리조트 펀딩과 이월드 지분 블록딜을 통해 300억 원을 마련하고 6월에 부산 민락동 호텔부지와 강원도 인흥리 부지 매각, 7월에 이월드 추가 블록딜을 진행해 모두 700억 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랜드파크가 협력사에 당장 지불해야 하는 대금은 모두 650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이랜드파크는 지난해 말 소속 매장 360곳에서 일하는 4만 명이 넘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모두 83억7200만 원의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을 낳기도 했다.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면서 이랜드파크를 포함한 이랜드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도 줄줄이 하락했다.

한국기업평가는 11일 정기평가를 통해 이랜드파크 기업신용등급(ICR)을 ‘BBB-(부정적)’에서 투기등급인 ‘BB+’(부정적)로 강등했다.

이랜드그룹에서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잇는 이랜드월드의 신용등급도 ‘BBB’(부정적)에서 ‘BBB-’(부정적)로 한단계 강등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조선업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