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으로 올해 수익감소 인정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4-12 18:0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파라다이스가 ‘파라다이스시티’ 개장으로 당분간 수익성이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800억 원, 영업이익 4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12일 밝혔다. 
 

   
▲ '파라다이스시티' 조감도.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27%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9% 줄어드는 것이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매출 6949억 원, 영업이익 658억 원을 거뒀다.

파라다이스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대폭 낮춰 잡은 것은 4월 파라다이스시티가 1차 개장하면서 당분간 이에 따른 비용부담이 클 것으로 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동북아 최초의 복합카지노리조트로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의 야심작이다.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합작해 세운 법인 파라디스세가사미(파라다이스 지분율 55%)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세워졌다.

전면개장은 2018년이지만 20일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등이 1차로 개장해 영업에 들어간다.

파라다이스는 내년에는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라다이스가 내놓은 2018년 전망치는 매출 1조1천억 원, 영업이익 1100억 원이다. 올해 전망치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75%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