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구글플레이 한국 앱장터 점유율 58.2%, 작년 매출 7조6천억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4-12 13:0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글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장터인 ‘구글플레이’로 지난해 국내에서 1조3천억 원이 넘는 수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의 ‘2016년 대한민국 무선인터넷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앱장의 전체 콘텐츠매출은 7조6668억 원으로 추산됐고 이 가운데 구글플레이는 4조4656억 원(58.2%)을 차지했다.
 

   
▲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

구글은 구글플레이 매출에서 70%는 개발한 회사에 주고 30%를 수수료로 차지한다. 구글의 지난해 수수료 수입은 1조3396억여 원으로 분석된다.

애플 앱스토어는 지난해 매출 2조206억 원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점유율은 26.4%였다. 토종 앱장터인 원스토어는 9040억 원의 매출을 내며 11.8%를 차지했다. 기타 앱 장터의 매출합계는 2766억 원(점유율 3.6%)이었다.

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는 구글플레이가 올해 국내에서 매출 5조3248억 원을 내며 점유율을 61.2%로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수수료 수익도 1조6천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과 애플의 한국법인은 유한회사여서 주식회사와 달리 구체적인 매출자료를 밝히지 않아도 된다. 이 때문에 시장점유율 등은 추정치로 파악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