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벤츠, 한국 수입차 판매에서 BMW와 격차 벌여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4-06 13:2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1분기에 BMW와 신규 등록대수 차이를 7천 대 이상으로 벌렸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3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2080대로 지난해 3월보다 8.4% 줄었지만 2월보다 36.2% 늘었다.

  벤츠, 한국 수입차 판매에서 BMW와 격차 벌여  
▲ 메르세데스-벤츠 'E220d'.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3월 국내 수입차시장은 본격적인 판매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이 더해져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5만4966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1.8% 감소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신규 등록대수는 각각 1만9119대, 1만1781대로 7천 대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737대, BMW가 6164대였다.

그 외에 렉서스 1069대, 랜드로버 1062대, 토요타 925대, 포드 886대, 재규어 769대, 볼보 675대, 닛산 649대, 미니 624대, 크라이슬러 614대 등이었다.

모델별로 메르세데스-벤츠의 E220d가 3월 1039대 팔리면서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E300이 760대, BMW의 520d가 758대 팔리면서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천cc 미만 1만2837대(58.1%), 2천cc~3천cc 미만 7814대(35.4%), 3천cc~4천cc 미만 861대(3.9%), 4천cc 이상 568대(2.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220대(78.0%), 일본 3227대(14.6%), 미국 1633대(7.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2021대(54.4%), 가솔린 8304대(37.6%), 하이브리드 1755대(7.9%)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4398대로 65.2%, 법인구매가 7682대로 34.8%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대수는 경기 4264대(29.6%), 서울 3513대(24.4%), 부산 942대(6.5%)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대수는 인천 2203대(28.7%), 부산 1892대(24.6%), 대구 1309대(17.0%) 순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