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 건양대병원에서 인공지능 '왓슨' 활용해 암환자 진료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4-05 12:38: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의 C&C부문과 건양대병원이 IBM의 인공지능(AI) ‘왓슨포온콜로지(왓슨)’을 이용해 암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SK의 C&C부문은 건양대병원이 인공지능 암진료 조력서비스인 왓슨포온콜로지를 이용해40대 여성 유방암환자가 진료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SK, 건양대병원에서 인공지능 '왓슨' 활용해 암환자 진료  
▲ 안종옥 SK의 C&C부문 대표.
왓슨포온콜로지는 담당의사가 암 환자의 정보와 의료기록, 검사기록 등의 항목을 입력하면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치료법을 찾아내 제시해준다.

의사가 파악하기 힘든 최신 의료정보와 문헌 등의 데이터를 계속 업데이트 받으면서 의사의 조력자 역할을 한다.

왓슨포온콜로지는 지난해 12월 가천대 길병원에서 국내 첫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 부산대병원, 대전 건양대병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과 가톨릭대 병원 등 5곳에 도입됐다.

건양대병원은 왓슨 포 온콜로지를 도입하며 ‘인공지능 암 진료실’을 열었다.

이기열 SK의 C&C ITS사업장은 “왓슨 포 온콜로지는 건양대병원을 인공지능 종합병원으로 만드는 첫 시작”이라며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맞춤형 인공지능 의료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건양대병원 어디서든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준 건양대병원 병원장은 “지역 환자들의 불편을 줄여주고 암환자에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게 해주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미래의 의료 패러다임은 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