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허창수, GS 계열사 사업구조 최적화 요구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9-21 17:3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사업구조를 최적화해 나갈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허창수 회장은 19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춘천에 있는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장수기업에서 배우는 지속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그룹 계열사 CEO들에게 이렇게 요구했다.

  허창수, GS 계열사 사업구조 최적화 요구  
▲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 회장은 "잘 나가던 기업도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고 변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냉정한 현실인식이 필요하다"며 “경영환경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지속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사업구조를 최적화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그룹의 주력기업인 GS칼텍스가 부진에 빠지는 등 GS그룹의 경영사정이 어려운 가운데 허 회장이 그룹 계열사 CEO들에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력한 사업구조 개편을 요구한 것이다.

허 회장은 100년 이상 장수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 탁월한 성과달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리더십 발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혁신과 성장의 과실을 사회 전체와 나누면서 창조경제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특히 GS가 연계하게 될 전남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모든 계열사가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의아이디어와 기술을 구체화하고, 상품 개발과 판로 확보를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략회의에 서경석 GS 부회장,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는 올해 10년째를 맞는데 2005년 그룹 출범 이후 매년 한 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