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3개월만에 사임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4-09-20 17:5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물러났다. 임명된 지 3개월 만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송 수석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송 수석이 사표를 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3개월만에 사임  
▲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송 수석은 ‘학교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가에서 사퇴이유를 놓고 다양한 관측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송 수석이 임명된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박근혜 대통령이 일주일간 미국과 캐나다 순방길에 오르기 직전에 사표를 제출했고, 박 대통령은 이를 즉각 수리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송 수석의 업무분야인 인천 아시안게임도 이제 막 개막한 상황이었다.

정치권에서는 교육계 내부의 보수와 진보 이념대결, 황우여 교육부총리와 갈등설, 전교조의 법외노조 문제 등 여러 문제들이 송 수석의 사임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여권에서는 송 수석의 개인적 문제 때문이라는 말이 유력하게 나돌고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송 수석의 사임과 관련해 "청와대에 들어오기 전 일신상의 문제로 사실상 경질 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교육대학교 총장 등을 지낸 송 수석이 청와대 수석에 임명되기 전 비리 문제가 최근 불거져 경질됐다는 것이다.

송 수석은 사표를 제출한 뒤 개인 휴대전화를 끈 채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있다.

만약 송 수석이 과거 비리 문제로 물러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청와대는 다시한번 인사검증 부실이라는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송 수석은 임명 당시 과거에 쓴 논문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송 수석은 지난 6월23일 청와대 참모진 개편 때 교육문화수석에 임명됐다. 송 수석은 한국초등교육학회 회장과 서울교대 총장, 한국교육행정학회 회장,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송 수석은 임명 당시 논문 가로채기 의혹을 받았다. 제자가 쓴 논문에 송 수석이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제자들의 이름은 제2저자로 기재해 제자들의 성과를 가로챘댜는 비난을 받았다. 송 수석은 당시 “제자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은 송 수석의 임명을 강행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오는 26일 순방에서 돌아온 뒤 본격적인 송 수석 후임 인선 작업에 들어간다.

최신기사

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이재명 정부 내년 예산 8.1% 증액 의결, "씨앗 빌려서라도 농사 준비해야"
국힘 장동혁 영수회담 '버티기', 영수회담 둘러싼 이재명의 '얄궂은 운명'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8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0.1원
'신더시티'로 슈팅게임 재도전 나선 엔씨소프트, 박병무 포트폴리오 확장 시험대
신세계푸드 1200억에 급식사업 매각, 강승협 베이커리·노브랜드 확대에 '집중'
저축은행 이익·연체율 한숨 놨지만 긴장, 오화경 생산적 금융 '수위 조절' 과제로
신한투자 이선훈 발행어음 인가 여부 주목, 금융당국 심사 재개하며 '모험자본 공급' 방점
[29일 오!정말] 국힘 김민수 "이미 접견 신청 해 놓았다"
엔비디아 반도체와 중국 희토류가 '무역전쟁' 막는다, 미중 교착 장기화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