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일기획, 갤럭시S8 광고확대 덕에 2분기 실적 늘 듯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3-31 18:4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일기획이 갤럭시S8의 광고확대의 효과를 2분기부터 봐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1일 “제일기획은 보릿고개 통과 중”이라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국내 광고 경기의 악화 등으로 1분기 실적이 뒷걸음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일기획, 갤럭시S8 광고확대 덕에 2분기 실적 늘 듯  
▲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제일기획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총이익 2199억 원, 영업이익 21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총이익은 2.7%, 영업이익은 5.5% 줄어드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주력모델 갤럭시S 시리즈가 지난해와 올해 출시시기에 차이가 있는 점도 1분기 실적 후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갤럭시S7 광고비는 지난해 3~4월에 인식된 반면 갤럭시S8의 경우 올해 4~5월에 인식된다.

제일기획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됐다.

홍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2분기에 광고 성수기효과와 소비자 심리지수 개선이 기대된다”며 “대내외 불확실성만 해소되면 전체 광고시장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5% 성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파악했다.

제일기획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총이익 2785억 원, 영업이익 52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총이익은 8.8%, 영업이익은 20.2% 증가하는 것이다.

홍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광고선전비를 지난해보다 9~10% 늘릴 것”이라며 “2분기가 시작점”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