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근혜 구속, 서울구치소에 수감

오은하 기자 eunha@businesspost.co.kr 2017-03-31 08:5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됐다.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31일 오전 3시경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근혜 구속, 서울구치소에 수감  
▲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 서울구치소에 수감되기 위해 검찰차량을 타고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을 나섰다. <뉴시스>
강 판사는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상당성이 인정된다" 고 구속사유를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 전 대통령을 구속해 오전 4시45분 서울구치소에 도착한 뒤 곧바로 수감했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검찰에 구속된 전직 대통령이 됐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 삼성동 집을 나설 때 입고있던 남색 바지 정장 차림 그대로 구치소로 이동했다.

그는 핀을 풀러 올림머리가 풀어진 채 검찰 관용차량 K7 뒷자리에 호송인력과 함께 앉아 굳은 표정으로 정면만 응시했다.

박 전 대통령은 30일부터 31일까지 19시간 가까이 긴장된 시간을 보낸 끝에 결국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은하 기자]

최신기사

[KSOI] 국내 경제전망 긍정적 55.1%, TK 제외 전 지역 긍정전망
엔비디아 젠슨 황 중국에서 AI 반도체 '영업' 뛴다, "딥시크는 월드클래스"
[KSOI] 이재명 지지율 61.6%로 상승, 중도층 긍정평가 67.0%
메타 저커버그 'AI 올인' 전략에 긍정 평가, "인공지능 매출에 분명한 자신감"
SK케미칼 고부가 코폴리에스터 확대, 안재현 LNG 발전 사업 더해 사상 최대 매출 노린다
[상법개정, 그 후⑤] 최대 수혜는 증권사, 코스피 기대감에 주가 상승 이어진다
GS건설 주택사업이 지탱한 상반기, 허윤홍 하반기 승부처 '플랜트·자회사 매각' 주목
법무장관 후보 정성호 "'수사·기소 분리' 거스를 수 없어, 가능한 빨리 해야"
SK하이닉스 HBM4도 독주 지속하나, 곽노정 초기 수율 확보가 관건
엔비디아 트럼프 정부 신뢰 어렵다, AI 반도체 중국 수출 되찾아도 '불안' 여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