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우조선해양, 지난해 감사보고서 '한정' 의견 받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3-29 18:5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놓고 ‘한정’ 의견을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지정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이 2016년도 재무제표의 감사의견 보고서에 한정의견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지난해 감사보고서 '한정' 의견 받아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삼일회계법인은 “채권은행들의 신규자금 지원계획과 다른 이해관계자들의 손해분담 계획 등이 대우조선해양이 사업을 계속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하지만 이와 관련한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자료를 제출받지 못해 사업보고서를 제대로 검토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국거래소로부터 곧 ‘관리종목’으로 지정받게 된다.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연말 감사보고서에 한정의견을 받은 기업은 관리종목에 지정된다.

관리종목 지정제도는 기업의 경영이 부실해 상장폐지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제도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상반기·3분기 감사보고서에도 한정의견을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관리종목에 지정되면 코스피200을 구성하는 종목에서 제외된다. 코스피200은 유가증권시장의 우량종목 200개 기업의 시가총액 변화를 반영하는 지수다.

일각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코스피200에서 퇴출되면서 투자자들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대우조선해양 주식거래가 이미 정지돼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손해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사업보고서에도 한정의견을 받을 경우 ‘2년 연속 한정의견’ 사유로 상장폐지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자구계획을 충실히 이행해서 올해는 꼭 적정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29일 국민보고회에서 3대 메가 프로젝트 지원 발표, 이재용 최태원 참석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에서 탈퇴 결정
외신 "구글이 메타 상대로 제미나이 사용량 제한", AI 인프라 부족 따른 영향
신한금융 'SCoRE AI' 구축, 책무구조도에 인공지능 결합해 내부통제 강화
[오늘Who] 에이피알 대표 김병훈 미국 뷰티 포럼서 연사로 발표, "많은 사람이 건강..
현대차, 세계 최고 광고제 '칸 라이언즈'에서 2개 부문 수상
KT 광화문 월드컵 응원 현장에서 5G 기술 실증 진행, "서비스 따라 품질 차별화해 ..
LG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세탁기·빌트인 냉장고 부문 1위 올라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LG유플러스,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강화 위해 지엔씨에너지와 맞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