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하나로마트와 하나로클럽에 도입한다.
NH농협은행은 30일부터 모바일은행인 올원뱅크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인 ‘엠틱 바코드결제’를 하나로마트와 하나로클럽에 확대해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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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은 30일부터 모바일은행인 올원뱅크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인 ‘엠틱 바코드결제’를 하나로마트와 하나로클럽에 확대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
엠틱 바코드결제는 가맹점에서 휴대폰으로 바코드만 제시하면 결제가 되는 간편결제서비스다.
NH농협은행은 서울 서대문 하나로마트와 의왕 하나로마트에서 시범적용한 뒤 4월10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와 하나로클럽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유통 및 물류사업 등을 맡고 있는 농협경제지주와 시너지를 내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NH농협은행은 1월 범농협 시너지 강화를 통한 농심(農心) 확대 등을 목표로 하는 슬로건인 ‘농협은행 3.1’을 선포했다.
이봉의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하나로마트와 하나로클럽의 바코드결제를 시작으로 농협만의 특색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유통과 금융을 접목한 서비스들을 모바일에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모바일 농산물상품권 및 온라인쇼핑몰인 농협A마켓의 우수농산물 구매서비스, 농촌관광 및 농촌체험서비스인 ‘고팜’ 등과 연계해 올원뱅크를 바탕으로 한 유통-금융복합몰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