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블씨엔씨, 젊은층 고객 확대로 올해 실적증가 예상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3-22 19:48: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블씨엔씨가 신제품 판매와 해외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영옥 KTB증권 연구원은 22일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말 내놓은 신제품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다”며 “주요 브랜드들 역시 젊은층을 위주로 고객기반이 넓어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에이블씨엔씨, 젊은층 고객 확대로 올해 실적증가 예상  
▲ 서영필 에이블씨엔씨 회장.
에이블씨앤씨는 브랜드숍 미샤와 어퓨, 스위스퓨어 등을 보유하고 있다. 미샤는 지난해 말 베이스 메이크업제품인 ‘텐션팩트’와 아이섀도우 ‘이탈프리즘’ 등 색조 화장품을 새로 출시했다.

김 연구원은 “이탈프리즘은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세련미가 부각돼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히트제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바라봤다.

중국법인도 지난해 지지부진했으나 올해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기초 화장품인 '초공진' 라인이 위생허가를 획득했다”며 “중국 오프라인 유통망 공급이 늘어나면서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일본법인도 올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일본에서 쿠션제품과 틴트제품이 잇따라 성공했다”며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655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아크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