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기업 감사보고서의 지적사항 발견 증가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3-22 19:3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기업들의 감사보고서에서 회계기준에 어긋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33개 회사의 감사보고서를 회계감리한 결과 89곳의 감사보고서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돼 지적률이 66.9%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51.9%)보다 15.0%포인트 증가했다.

  금감원, 기업 감사보고서의 지적사항 발견 증가  
▲ 진웅섭 금감원장.
133곳의 회사는 무작위추출방식을 통해서 선정되거나 외부제보 등으로 혐의사항이 인지돼 대상으로 뽑혔다.

회계감리는 회사의 재무제표와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가 회계처리 기준에 맞게 작성됐는지를 조사하고 위반사항을 발견하면 제재하는 것이다.

감사보고서를 작성한 회계법인별로 살펴보면 4대 회계법인이 감사한 감사보고서의 지적률이 53.6%로 2015년보다 9.3%포인트 상승했다. 기타 회계법인의 지적률은 76.6%로 전년보다 18.0%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5년보다 지적률이 큰 폭으로 오른 만큼 회계법인은 감사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년 감사보고서 감리대상 회사 133곳 가운데 상장법인은 모두 80개사로 60.2%를 차지하고 있다.

금감원은 “상장법인들이 스스로 재무제표 작성단계에서부터 신중을 기하도록 유도하는 사전예방적 회계감독을 시행할 것”이라며 “회계분식사건이 발생한 경우엔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상장법인 감리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비상장법인 감리를 넘겼다. 금감원은 2월 회계기획감리실을 신설해 상장회사 회계실태를 놓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감리 실무인력을 확충한 뒤 25년인 상장법인 감리주기를 10년으로 줄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상장법인 감리주기란 전체 상장법인수를 감리를 받는 상장법인수로 나눈 수치를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5일 오!정말] 국힘 박성훈 "보좌진 사적 집사처럼 취급했다면 권력 인식 문제"
NH농협캐피탈 장종환 신년사 "위기 선제 대응 중요" "업계 상위권 도약"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차세대 리더십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신한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정상혁 "생산적금융 은행 본질적 사명"
기업은행 'CES 2026' 참가, 국내 은행권 유일 단독 부스 운영
[오늘의 주목주] '미국 SMR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10%대 상승, 코스닥 오름..
신협중앙회 김윤식, "연체율 4% 후반대까지 낮아져, '동심동덕'으로 진일보"
코스피 외국인 2조 순매수에 또 '사상 최고치' 4450선, 삼성전자 7%대 급등
[현장] "금융이 경제 최전선", 금융권 수장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한목소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