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광동제약, 일본에서 '개풍경옥고' 남성 불임치료 특허 얻어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3-21 17:08: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동제약이 원기회복용 보약 ‘개풍경옥고’의 불임치료 효과로 일본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광동제약은 개풍경옥고가 남성불임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를 입증해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특허의 등록번호는 JP6063499이고 2035년 2월27일에 만료된다.

  광동제약, 일본에서 '개풍경옥고' 남성 불임치료 특허 얻어  
▲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
개풍경옥고는 허약체질과 육체 피로, 질병 후 체력저하 등을 개선하는 약으로 1981년부터 일본에 수출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까다로운 일본 특허청의 특허등록을 통해 개풍경옥고의 효과를 인정받았다”며 “윤리적이고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불임치료법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2011년 12월부터 1년 동안 오명숙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과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개풍경옥고와 남성불임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개풍경옥고를 투여한 실험군은 고환 무게의 증가와 정자의 운동성 개선, 정자 수 증가 등의 효과가 확인됐다고 광동제약은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국내에서도 '개풍경옥고의 유효성분을 함유하는 남성불임 예방 및 치료용 악제학적 조성물' 특허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코로나 때만큼 어렵다' 제주·진에어·티웨이 LCC 톱3 누적 적자 3600억, 경쟁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