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모바일 증강현실(AR)게임 ‘포켓몬고’와 제휴마케팅을 벌ㅇ니다.
SK텔레콤은 포켓몬고 제작사인 나이언틱랩스와 업무제휴를 맺고 21일부터 전국 4천여 곳에 이르는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이 ‘포켓스톱’이나 ‘포켓몬고 체육관’으로 지정된다고 20일 밝혔다.
|
|
|
▲ SK텔레콤 모델이 20일 T월드 서울시청점 앞에서 포켓몬고 제휴마케팅을 알리고 있다. |
포켓스톱은 포켓몬고 게임에서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곳이고 체육관은 이용자들끼리 대결을 벌일 수 있는 장소다.
SK텔레콤은 포켓몬고 게임아이템을 처음 구매하는 가입자 가운데 선착순 3만 명에게 약 1210원 상당의 ‘100포켓 코인’을 증정하기로 했다.
또 포켓몬고를 즐길 때 필요한 데이터도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5G기반의 증강현실(AR)분야에서 기술협력을 꾀하고 있다. SK텔레콤과 나이언틱랩스는 최근 증강현실분야 기술협력을 의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언틱랩스도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게임이용자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포켓몬고 이용자는 최근 345만 명까지 떨어졌는데 출시초기 이용자 수인 698만 명의 절반 수준이다.
존 행키 나이언틱랩스 최고경영자(CEO)는 “SK텔레콤과 제휴로 포켓스톱, 체육관이 늘어나 포켓몬고 이용자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