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아가 일본 여객 운수사 MK홀딩스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일본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오키 노부아키 MK 홀딩스 사장(왼쪽)과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
이번 업무협약은 일본에서 ‘MK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MK홀딩스에 PBV를 공급하고, 일본 시장 PBV 판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K홀딩스는 교토,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8개 도시에 거점을 두고 택시, 관광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아와 MK홀딩스, 기아 PBV 재팬은 일본 PBV 도입 확대, 전시·판매 및 서비스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하고 현지 최적화 PBV 솔루션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출범한 기아 PBV 재팬은 일본 종합상사 소지츠가 PBV 일본 사업 전개를 위해 100% 출자로 설립한 현지 법인이다.
기아는 올해 말까지 MK홀딩스에 준중형 PBV PV5 40대를 공급하고, 2030년까지 PBV 1천 대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V5 4대가 우선 공급돼 지난 10월 말부터 교토 지역에서 MK택시 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본에 공급되는 PV5는 현지 보급 비중이 높은 차데모(CHAdeMO) 충전 방식을 기본 적용하는 등 일본 시장의 특성과 소비자 수요에 최적화된 차량 구조 및 기술을 갖춰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데모는 도쿄전력과 도요타, 닛산, 미쓰비시 등이 주축이 돼 개발한 직류 급속 충전 규격이다.
회사는 PBV 공급과 함께 현지 정비 및 기술 지원, 부품 공급 등에 협력하며, 안정적 현지 운행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기아 PBV 재팬은 일본 현지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한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8톤 이하 상용차 신차 판매 가운데 최대 30%를 전동화 차량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형 전동화 상용차 수요를 적극 공략하는 등 앞으로 일본 시장 PBV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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