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서울대 신입생 89%가 사교육 경험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4-09-16 15:2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대학교 신입생 가운데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이 16일 공개한 학부 신입생 및 졸업예정자, 대학원 석박사과정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특성조사 보고서를 보면 올해 신입생 3369명(응답률 26.8%) 가운데 88.7%가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지난해 조사보다 사교육 경험자의 비율이 2.8%포인트 증가했다.

사교육을 받은 신입생은 2009년 69.5%, 2010년 67.9%, 2011년 58.0% 등이었다가 인터넷 강의가 사교육에 추가되면서 2012년 87.4%로 높아졌다.

사교육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 가운데 '도움이 됐다'가 46.0%로, '도움이 안 됐다'(12.8%)보다 월등히 높았다.

서울대를 선택한 이유로 35.4%가 '사회적 인정'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원하는 학과학부 때문은 19.7%, 학구적 분위기 때문은 13.2%였다.

전공 선택할 때 고려한 사항은 학문적 흥미(44.8%)와 적성(30.4%)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전공을 선택한 시기는 '고1∼고2 말'이 40.4%로 가장 많았고, '고3∼원서 접수 전'이 30.0%였다.

졸업 후 원하는 진로는 연구소 및 대학(30.2%), 국가기관(12.4%), 대기업 및 국영업체(12.4%), 각종 전문직(11.4%) 순이었다.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