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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1천만 원대에서 약보합세,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성격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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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1천만 원 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기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5% 내린 1억106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1억1천만 원대에서 약보합세,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성격
▲ 가상화폐가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연합뉴스>

이 시각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체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비트코인과 함께 엑스알피(-2.64%), 테더(-0,22%), 이더리움(-0.97%), 솔라나(-1.63%), 유에스디에스(-1.65%), 테더(-0.22%), 엑스알피(-2.54%), 비앤비(-1.33%), 유에스디코인(-0.15%) 등 9개 종목은 모두 전일 대비 하락했다.

트론만 전일 대비 0.43%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종목들은 최근 가격 급등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결정과 미국 가상자산 규제법안 논의 등의 영향을 받으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현지시각 9월18일 약 7만 6400달러 선에서 거래되다가 6%가량 상승해 장중 8만 1702달러까지 올랐다. 이후 19일에도 8만 달러 선을 유지하며 8만1214달러에 마감했다.

레이시 장 '비트겟 월렛'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야후파이낸스를 통해 "미국 현물 ETF 자금 유입과 숏커버링이 8만 달러 선을 돌파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일시적 자금 유입에 따른 상승 이후 가상화폐가 향후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시각이 많다.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여부를 두고 시장에서는 신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가상화폐 예측시장 마이리드는 비트코인이 5만5천 달러까지 하락하기 전에 8만천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84%로 평가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8만4000달러를 넘어선 뒤 5만5천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84%라는 의미가 아니라 두 가격 가운데 8만4천 달러에 먼저 도달할 가능성을 의미한다.

미국 가상화폐 분석업체 폴리마켓이 최근 내놓은 분석에 따르면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9만 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59%, 10만 달러에 도달할 확률은 25%다. 

올해 안으로 비트코인이 7만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48%로 하락 가능성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 수치는 해당 가격에 실제로 도달할 가능성을 거래자들이 평가한 예측시장 가격으로 연말 종가가 해당 가격에 형성될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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