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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한국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 신규 제시, 이익 창출력 우수"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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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금융지주)가 단단한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어 투자 매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김성훈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일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 31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현대차증권 "한국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 신규 제시, 이익 창출력 우수"
▲ 한국금융지주 매수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투자증권>

전날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19만3400원에 정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비교적 낮은 거래대금 민감도와 우수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창출력을 감안하면 최근 한국금융지주 주가 조정은 펀더멘털(기초 체력)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매수 뒤 보유라는 투자 전략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지주는 2026년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3조1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54.6% 늘어나는 것이다.

2026년 자기자본이익률은 24.6%로 예상됐다. 2025년 16.0%와 비교해 8.6%포인트 높아지는 것이다.

핵심 계열사 한국투자증권의 수익성 개선 전략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은 자기자본 대비 발행어음 잔고를 높은 수준까지 확대하면서 적극적 레버리지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수익성 높은 운용자산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버리지 전략은 자기자본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조달한 부채나 타인자본 등을 활용해 수익성 극대화를 노리는 방식을 말한다.

한국금융지주 차원에서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한국금융지주는 KDB생명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실사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김 연구원은 “보험사 인수와 관련해서는 자본투입 규모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 희석 위험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보험업으로의 금융상품 라인업 확대와 리테일(개인금융) 저변을 넓힌다는 측면에서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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