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인텔이 보유지분 절반 매각한 알테라 연내 상장 추진, 20억 달러 이상 조달 목표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텔이 보유지분 절반 매각한 알테라 연내 상장 추진, 20억 달러 이상 조달 목표
▲ 인텔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경영권 및 지분을 매각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기업 알테라가 미국 증시에 대형 상장을 추진한다. 알테라의 FPGA 반도체 기술 안내 이미지. <인텔>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인텔이 파산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과반의 지분을 매각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기업 알테라가 이르면 올해 안에 상장을 추진한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알테라가 몇 주 안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테라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을 세웠다.

상장 시기는 이르면 2026년 중으로 예정돼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바클레이즈와 씨티그룹, JP모간, 모간스탠리가 주관사로 선정됐다.

다만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시기 및 기업공개(IPO) 규모 등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알테라는 정해진 설계에 맞춰 생산한 뒤 탑재하는 대신 고객사들이 직접 설계를 변경해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데이터센터와 로봇 등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이나 우주항공, 방산, 통신망, 산업용 장비 분야에 폭넓게 쓰인다.

인공지능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도 성장성이 유망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텔은 2015년 167억 달러(약 22조5천억 원)를 들여 알테라를 인수했다.

그러나 2025년에 파산 위기를 극복하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알테라의 지분 51%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에 매각했다.

당시 지분 매각 대금은 44억6천만 달러(약 6조 원)로 기업가치 하락에 따라 큰 손실을 봤다.

알테라가 상장을 계기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는다면 인텔이 보유한 잔여 지분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추가로 재무 개선 등에 활용될 수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코어위브 재무 리스크가 'AI 버블 붕괴' 새 시험대, 데이터센터 투자 돈줄 마른다
증권사들 IB 새 먹거리 'AI인프라', 데이터센터 이어 'GPU금융'으로 보폭 확대
삼성증권 3분기도 단단한 실적 전망, 박종문 '발행어음' 'WM' 앞세워 연임 향한다
LG그룹 구광모 올해 사장단 인사 '안정' 방점 찍나, 정철동 류재철 부회장 승진 여부..
HD건설기계 험난한 업황에 엔진사업 돌파구 삼아, 문재영 AI 데이터센터 수요 잡는다
중국 겨울 대비 LNG 비축해 저장 용량의 80% 채워, "해외에 재판매 가능성"
[현장] '일본판 무신사' 조조타운과 윈윈 단단히, 무신사 J패션 알리며 K패션 영향력..
이은미 토스뱅크 여신 본격 확대 눈앞, 기업대출 늘리고 주담대 출격 대기
이재명, 산업통상부 차관에 박동일·금융위 부위원장에 신진창 임명
HD현대중공업 노조 19일부터 다시 파업, 21일부터 3일간은 전 조합원 7시간 부분파업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