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이 벤처투자 생태계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을 상장했다.
키움증권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키움 모험자본창업투자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했다고 20일 밝혔다.
| ▲ 키움증권이 코스닥 상장 벤처투자회사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초지수를 따르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했다. <키움증권> |
키움 모험자본창업투자 ETN는 코스닥에 상장된 벤처투자회사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기초지수를 따르도록 설계됐다.
2026년 7월10일 기준 주요 구성종목은 △우리기술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스틱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DSC인베스트먼트 등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개인도 이번 상품으로 상장 벤처투자회사에 투자함으로써 비상장 혁신기업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TN은 증권사가 발행하는 상장 증권으로 펀드 형태의 상장지수펀드(ETF)와 달리 발행사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되는 금융 상품이다. 기초지수 하락 외에 발행사 신용이 하락하는 경우에도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거시환경 변화에 민감한 벤처투자회사 가운데 10개 종목만 추려 투자하기 때문에 일반 주식형 상품보다 변동성이 클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벤처캐피탈(VC) 업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키움 모험자본창업투자 ETN이 벤처투자 생태계 전반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효과적 수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