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미공개정보 비밀유지 강화한 내부규정 마련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3-09 11:3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그룹이 주식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보공개 관련 내부규정을 강화했다.

한미약품은 임직원들이 미공개정보를 활용할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내부규정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규정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일부터 시행된다.

  한미약품, 미공개정보 비밀유지 강화한 내부규정 마련  
▲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
한미약품이 이번에 신설한 '미공개정보 관리 및 특정주권(자사주)의 거래에 관한 규정'은 한미사이언스 등 한미약품그룹 모든 임직원에게 적용된다.

한미약품그룹의 임직원은 분기마다 자사주 거래량과 거래가격 등 주식 거래에 관한 내용을 증빙자료로 첨부해 인트라넷에 마련된 신고코너에 등록해야 한다. 임직원이 제출한 등록사항은 전담관리자가 점검한다.

임직원은 △미공개정보 비밀 유지 △퇴직 후 1년 동안 비밀유지 △주식계좌 차명거래 금지 등의 의무도 생겼다. 임직원은 연 2회 이상 관련 정기교육을 받고 대표이사나 이사회가 요구하면 수시교육도 받기로 했다.

특히 경영실적을 관리하는 임직원은 중요 실적공시 다음날부터 해당 분기의 마지막 날까지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제이브이엠의 주식거래가 금지된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임직원도 업무에 참여한 때부터 그 내용이 외부에 공개되기 전까지 주식거래를 할 수 없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규정은 올해 회사의 경영목표인 '신뢰경영'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이라며 “앞으로 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글로벌 수준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계약과 관련한 내용을 공시되기 전에 미리 알고 정보를 빼돌려 다른 사람들이 이익을 보거나 손실을 피하도록 한 혐의로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임직원 17영을 기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원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익 1133억 원으로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 합작공장 이달 가동 재개, 소수 직원만 우선 복귀 방침 
유진투자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붉은사막' 연간 850만 장 판매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