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6-08-11 15:49:40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활용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1일 사내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 ‘서울우유GPT’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 서울우유협동조합 경기 양주공장 서울우유GPT 교육 현장.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GPT는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에 따른 정보 유출 우려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사내 전용 플랫폼이다.
내부 보안 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업무 특성에 맞는 AI 활용 환경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고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설명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번 플랫폼 도입을 시작으로 단순 문서 작성뿐 아니라 자료 요약과 회계 시스템 연계 업무, 데이터 분석, 연구 지원, 사내 지식 검색 등 다양한 업무 영역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혁 서울우유협동조합 상임이사는 “서울우유GPT 도입은 AI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생성형 AI가 산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기업들의 AI 도입 방식도 범용 서비스를 단순히 이용하는 단계에서 자체 업무 환경에 맞게 구축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기업 내부에 축적된 데이터와 업무 노하우를 AI와 결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활용 방향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제조업과 금융업, 유통업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사내 전용 생성형 AI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