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의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92억 원, 영업이익 801억 원, 순이익 2039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 ▲ 넷마블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92억 원, 영업이익 801억 원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 지 타워(G-TOWER). <넷마블> |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4%, 순이익은 27.3% 각각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5.0%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줄었으나,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50.8%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은 인기 게임의 업데이트 성과와 신작 효과가 이끌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성과와 함께 지난 6월18일 출시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솔: 인챈트’의 초기 성과가 실적에 반영됐다.
순이익이 증가한 배경에 대해 회사 측은 “사옥인 지타워 매각에 따른 자산 처분 이익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 원을 기록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39%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기타 7% 순으로 집계됐다.
게임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가 9%로 가장 높았으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랏차슬롯’, ‘잭팟월드’, ‘캐시프렌지’가 각각 7%,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가 5%로 뒤를 이었다.
회사는 하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신작 3종 출시를 목표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사업 역량을 다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게임의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