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듀켐바이오가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프로스타시크’의 영남·전라지역 공급망을 구축해 지역 환자의 정밀진단 접근성을 높인다.
듀켐바이오는 4일 영남과 전라에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을 운용하며 전립선암을 진단·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에 프로스타시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 듀켐바이오가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프로스타시크주'의 공급망을 확대했다. 사진은 프로스타시크주 관련 이미지. <듀켐바이오>
프로스타시크는 방사성동위원소 불소-18(F-18)을 기반으로 전립선암 세포에 과발현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을 추적하는 PET 진단제다. 최초 근치적 치료 전 전이가 의심되거나 이전 치료 뒤 혈청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 상승으로 재발이 의심되는 환자의 진단에 사용된다.
듀켐바이오에 따르면 프로스타시크는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PSMA 표적 진단 의약품 가운데 원내 조제실 제제인 ‘갈륨-68 PSMA-11’을 제외하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유일한 제품이다.
임상 3상 ‘스포트라이트(SPOTLIGHT)’에서 PSA 수치가 0.5ng/mL 미만인 초기 재발 환자의 발견율은 64%로 나타났다. 검사 시간은 기존 3~4시간에서 약 80분으로 줄었다. 프로스타시크는 2025년 1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PET-CT 행위 급여 평가를 통과했다.
PSMA 표적 치료제의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관련 진단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7월31일 노바티스의 PSMA 표적 치료제 ‘플루빅토’의 적응증을 전이성 호르몬 반응성 전립선암까지 확대 승인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