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KEB하나은행, '최순실 인사청탁' 관련 이상화 직무면직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3-08 11:5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EB하나은행이 최순실씨 측의 부탁을 받아 임원으로 승진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이상화 글로벌영업2본부장을 직무면직했다.

KEB하나은행은 7일 이 본부장을 직무면직했다고 8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최순실 인사청탁' 관련 이상화 직무면직  
▲ KEB하나은행 본점.
KEB하나은행은 이 본부장이 은행에 심각한 이미지 실추를 낳았다고 보고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 본부장의 징계수준을 결정할 것”이라며 “정확한 징계위원회 일정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현재 신병치료를 이유로 출근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영업2본부장은 글로벌영업본부가 쪼개지기 전과 마찬가지로 이종승 글로벌영업1본부장이 대행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노조는 이 본부장의 파면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KEB하나은행 노조는 “최고 권력에 의지해 인사를 청탁함으로서 깨끗한 KEB하나은행의 이미지와 명예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며 “직원 자존심에 상처를 준 이 본부장을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했다.

박영수 특별검사는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통해 이 본부장의 임원 승진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검은 이 본부장을 비롯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현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을 불러 조사했다.

이 본부장은 2015년 독일법인장으로 근무하면서 최씨의 독일법인 설립과 부동산 구매 등을 돕고 당시 대학생 신분이었던 정씨에게 외국 거주자 자격을 부여해 38만 유로(약 4억8천만 원)를 0.98%의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독일 근무를 마치고 귀국해 삼성타운 지점장을 지낸 뒤 글로벌영업2본부장으로 승진했다. 당시는 KEB하나은행의 정기 임원인사가 끝난 시점인 데다 글로벌영업2본부장 자리는 이 본부장이 승진하기 전 없던 자리였는데 승진하기 직전에 만들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반도체주 하락 원인은 '인플레이션 심화 우려' 지목, "AI 데이터센터 투자 위축 가능성"
삼성전자 "노조 결렬 선언 매우 유감, 마지막까지 대화하겠다"
키움증권 "한화생명 기초체력 회복세 이어질 것, 자회사 성장 기대감도 유효"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상향, 스페이스X 상장에 2분기도 1조 원대 순이익 전망"
비트코인 1억1927만 원대, 전문가들 엑스알피 강세장 가능성 제기
하나증권 "글로벌 D램 수요 2030년까지 5배 성장, 반도체주 반발 매수세 유입 기대"
IBK투자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명품 판매 늘고 고가 소비 고객층도 두터워"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최종 결렬, 21일 '5만명 총파업' 초읽기
삼성전자 노조 "사측은 기존 입장 반복, 2시간 내 조정안 안 나오면 협상 결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1·2금고 지위 수성, 연 51조 예산 4년 더 관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