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S가 클라우드와 물류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렸다.
삼성SDS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177억 원, 영업이익 2318억 원, 순이익 184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 ▲ 30일 삼성SDS가 2026년 2분기 클라우드와 물류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 3조7178억 원, 영업이익 2318억 원을 거두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9%,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4.6% 증가했다. 2026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9%, 영업이익은 195.9%, 순이익은 100.5%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조706억 원, 영업이익은 3101억 원, 순이익은 27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1.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7.8%, 순이익은 29.9% 감소했다.
2분기 정보기술(IT)서비스사업 매출은 1조762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
클라우드사업 매출은 7794억 원으로 17% 늘었다. 대외사업 매출이 75%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사업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 수요 증가와 공공·대외 업종의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확대에 힘입어 24% 성장했다.
클라우드관리서비스제공자(MSP)사업은 금융업종의 인공지능전환(AX)사업과 조선업종의 전사적자원관리(ERP)사업 확대에 따라 17% 증가했다.
물류사업 매출은 항공 포워딩과 내륙·창고 중심의 계약물류, 첼로스퀘어 대외사업 성장에 힘입어 6.6% 증가한 1조9553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인공지능(AI) 인프라와 AX·AI 서비스, AI 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확보·구축·운용 지원사업’ 핵심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7월에는 퓨리오사AI의 레니게이드 기반 서비스형 신경망처리장치(NPUaaS)를 출시했다.
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의 175개 이상 AI 에이전트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수출입은행의 생성형 AI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생성형 AI 솔루션 ‘브리티웍스’를 기반으로 공공·기업시장을 공략하고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AI기업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삼성SDS는 현재 110MW 규모인 AI 인프라를 2029년 230MW로 확대하고 2031년에는 설계·구축·운영(DBO)사업을 포함해 800MW 이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