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규 기자 kwondk@businesspost.co.kr2026-07-28 14: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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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지주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그룹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낸다.
KB금융지주는 글로벌 클라우드·인공지능(AI) 설루션업체 구글클라우드와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 KB금융지주가 인공지능 전환을 위해 구글클라우드와 협력을 강화한다. < KB금융지주 >
KB금융지주와 구글클라우드는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과 고객 금융경험 개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인공지능 금융 플랫폼 구축 등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의 지식과 노하우도 공유한다.
KB금융은 구글클라우드의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를 적용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도 적극 활용한다.
KB금융은 제미나이를 기반의 데이터 분석 AI에이전트 'KB 다비스(DAVIS)'와 대화형 AI에이전트 'KB스타 별이'를 이미 개발했다.
KB 다비스는 사용자가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한다. 업무 맥락과 요청 의도까지 이해해 필요한 정보를 제시하며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시간과 절차를 줄여 임직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KB스타 별이는 실시간 자연어 대화를 통해 금융상품 비교와 맞춤형 포트폴리오 안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내부 테스트를 마쳤으며 고객 접점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KB금융은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글로벌 업체와 협력뿐 아니라 기술 투자와 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인공지능 전환을 핵심 경영과제로 제시하며 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구글클라우드와 전략적 협업을 계기로 인공지능을 단순한 업무 지원 도구가 아닌 미래형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로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설루션을 금융 현장에 빠르게 적용해 임직원 업무 개선과 고객 금융경험 혁신을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