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지주가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이어간다.
롯데지주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바이오로직스 보통주 255만5804주를 1550억3천만 원에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주금 납입 예정일은 8월19일이다.
| ▲ 롯데지주가 롯데바이오로직스에 1550억3천만 원을 출자한다. 사진은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타워 모습. <롯데지주> |
롯데지주는 이번 출자의 목적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지배력 유지와 사업경쟁력 제고를 들었다.
이번 출자를 포함해 롯데지주가 롯데바이오로직스에 출자한 금액은 모두 8831억3600만 원으로 늘어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유상증자 진행 상황에 따라 출자 내용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며 "세부사항의 결정과 집행은 대표이사에게 위임했다"고 밝혔다.
롯데지주는 앞서 3월에도 롯데바이오로직스 유상증자에 911억8500만 원을 출자해 보통주 130만8637주를 인수했다.
2025년 12월 진행된 유상증자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며 당시 발생한 실권주 대부분은 호텔롯데가 2144억 원을 들여 인수했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의 롯데바이오로직스 지분율은 79.94%에서 60.74%로 낮아졌다.
롯데지주는 2025년 3월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보통주 258만4800주를 인수하는 데 1680억1200만 원을 출자했다.
2024년 6월에도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해 1200억 원을 투입했다.
롯데지주는 2022년 6월 130억 원을 출자해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한 뒤 미국 시러큐스 공장 인수와 송도 바이오캠퍼스 건설을 위한 유상증자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