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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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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16일 주가가 크게 움직인 종목들. |
[비즈니스포스트] 16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SK스퀘어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SK스퀘어 주식은 전날보다 12.30%(17만 원) 내린 121만2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75만5723주로 전날보다 26% 줄었다.
시가총액은 159조9336억 원으로, 전날보다 22조4329억 원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이날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SK하이닉스(-11.53%) 주가가 크게 내린 점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7%(463.81포인트) 내린 6820.60으로 장을 마쳤다.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 외에도 삼성전자(-8.77%) 삼성전자우(-10.42%) 등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관련주 약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지수 급락에 장중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메모리 공급 확대 및 데이터 센터 투자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반도체 업황 우려가 재확산 됐다”며 “코스피는 외국인 및 기관 매도세가 나타나며 6%대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거래 시간 동안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조3928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2조369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조662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39%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0개, 하락 종목은 19개, 보합 종목은 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코오롱티슈진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코오롱티슈진 주식은 전날보다 20.28%(1만5800원) 내린 6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티슈진은 1999년 설립돼 201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
코오롱티슈진의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TG-C'의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이달 TG-C 미국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
코오롱티슈진은 앞서 2019년 무릎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성분과 실제 성분이 다르다는 논란을 빚으며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3%(37.59포인트) 내린 791.84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3066억 원어치를, 기관은 156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46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6.22% 내렸다. 상승과 하락 종목은 각각 4개와 26개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