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1.27%(1만1600원) 뛴 1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국내 정유주 주가가 13일 오전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주가는 1.84%(1900원) 높아진 10만48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에쓰오일 주가는 9.01%(1만1900원) 오른 14만4천 원, GS 주가는 5.74%(4600원) 상승한 8만4800원을 보이고 있다.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오른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각 12일 미군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을 공격한 뒤 미국의 개입이 끝날 때까지 해협을 봉쇄한다고 선언했다. 미국은 이에 이란이 양해각서(MOU)를 위반했다며 이란 군사시설 140여 곳을 대상으로 추가 공습을 시작했다.
하나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다시 확산되면서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장 초반 각각 3% 넘게 상승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정유주 단기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