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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창사 이래 첫 노조 출범, IT서비스업계 보상 요구 커진다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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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오토에버 창사 이래 첫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000년 설립된 현대자동차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다.

현대오토에버 노동조합 준비위원회는 8일 회사 공지를 통해 노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창사 이래 첫 노조 출범, IT서비스업계 보상 요구 커진다
▲ 현대오토에버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준비위원회는 출범 선언문에서 “노동의 존엄성과 가치를 지키고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추구하기 위해 현대오토에버지회 노동조합의 출범을 결연히 선포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주요 요구 사항으로 인사평가와 보상체계 산정 기준 공개, 객관적 인사평가 기준 마련, 제도 변경 때 노사 합의 절차 보장, 인사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용 안정 보장 등을 제시했다.

현대오토에버 노조 출범은 최근 주요 시스템통합(SI)기업을 중심으로 노동조합 설립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같은 시스템통합기업 삼성SDS도 6일 창사 이후 첫 노조가 출범해 조합원 가입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SDS 노조 가입 신청자는 하루 만에 4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시스템통합업계의 사업 구조가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핵심 인력 확보와 유지에 필요한 보상체계, 근무제도, 조직문화 개선 요구도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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